국내외 관광산업 콘텐츠 연계의 장을 마련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행,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국내 119개 자치단체와 70개 기관·기업 소속 188개 업체 등이 참여, 376개 부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들 부스는 ▲지자체와 스마트 관광을 홍보하는 국내관 ▲해외 관광을 홍보하는 국제관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국내외 여행 정보 홍보 등으로 구성됐으며 4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2만6천41명에 달했다.
또 B2B 바이어 상담회와 관광 실무자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병행됐고 11~13일에는 걸그룹 특별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핑크퐁 댄스파티 등 세대를 망라한 관람객 몰이의 장도 펼쳐졌다.
전국 19개 시·군이 21개 부스로 참여한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도 같이 열려 지역 우수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특화 귀농·귀어·귀촌 콘텐츠와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올해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기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2024년 8월 말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