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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엘뉴스]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젊은 귀어·귀촌인 유인할 수 있는 제도·정책 필요해요"
작성자
사무국
등록일
2022.08.16 13:26
조회수
1,213

▲부스에서 포즈를 취한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


[티티엘뉴스] "어업활동인구가 10만 명이나 남아 있을까요. 경기도만 해도 어업 인구의 70% 이상이 60대 이상자입니다. 젊은 층이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합니다." 


제5회 귀농·귀촌행복박람회가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3홀에서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행사로 개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어업 인구 및 기술 계승을 걱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명노진 자문위원은 "정부에서 20대부터 40대 등 어업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고 어업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세대가 와야 하는데 제도 및 정책 지원의 한계가 아쉽다"고 토로했다. 명 위원은 "가령 귀어 생활은 군필이나 군 면제자 등 병역 의무를 해결해야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상담을 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귀어 활동은 충분한 경험이 쌓여야 하고, 본격적인 생활을 하더라도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이런 제약 조건들로 인해 그들이 시도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고 안타까워 했다.

명 위원은 "어촌에서 젊은 층을 빨리 유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면 좋겠다"며 "어업인들이 자부심 및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도시민들 대상으로 귀어 귀촌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황지영 사무국장은 "경기도는 시골이라는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 가족이 있는 분들이 혼자서 귀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다. 귀어 생활에 적응하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기도 수월하다"고 경기도의 귀어 귀촌활동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유통 부분에 있어서도 타 도에 비해 수도권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신선하게 유통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소득 창출에 좀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마리다 사무국장은 "경기도 어업활동은 파주 임진강이나 여주 양평의 남한강 등 민물에서 송어, 다슬기 등을 잡는 내수면 어업활동을 많이 한다"며 "귀어나 귀촌 등 정책 지원을 받고 활동한다고 해도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다. 2~3년 간 충분히 공부하면서 준비해야 적응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자문위원 여섯 분이 상담을 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내담자의 필요에 적합한 전문가를 일대일 매칭해주기도 한다. 경기도 귀어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홈페이지에서 지원 사업이나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면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 문의를 하거나 상담을 예약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등 SNS에 댓글을 다는 방법도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