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아시아 스마트 관광 산업 대전’ 처음 선봬 ‘안전한 여행’ 강조…B2B 네트워킹 상담회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가 9월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박람회 포스터(왼쪽)와 지난해 행사 모습 / (주)한국전시산업원
국내외 우수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전방위에 걸쳐 살펴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가 9월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아시아 스마트 관광산업 대전>, 까지 B2B와 B2C를 아우르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기업들이 활로를 모색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코로나19 이후 관광 시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여 지자체들에게 관광 시장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정보, 글로컬관광(글로벌+로컬의 합성어)의 새로운 시장성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구성했다. 안전한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홍보관도 별도로 만들어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외 여행 도서 특별관, 여행정보관, 여행상담관, 국내 우수 여행지 체험관 등을 마련해 다양한 지역 축제를 홍보하고 참여형 여행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 최신 관광정보와 트렌드, 지역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팁 등 관광 전문가들의 다양한 특강도 함께 열린다. 해외 대사관과 스마트 관광기업 등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여행 일러스트 페어와 플리마켓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시아 스마트 관광산업 대전>이 처음 개최된다. 아시아의 우수한 ICT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스마트 도시 실현 및 스마트 관광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국내 관광 전문가들이 함께 '스마트 관광 도시의 이해, 스마트 관광 도시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B2B 비즈니스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 도 진행된다. 기업과 지자체, 전 세계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시아 지역 여행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여행사와 지자체 관광 담당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연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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